하남시, GTX-D 황산·교산 경유 등 광역교통 현안 건의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4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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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최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을 방문해 GTX-D 황산·교산 경유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교산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먼저 GTX-D 노선이 황산과 교산을 경유하는 방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산사거리는 하남과 서울을 잇는 관문으로 미사강변도시와 인근 자족시설 등에 약 8만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황산역이 개설될 경우 하루 약 1만5000명의 이용 수요가 예상되고 광역급행철도 설계기준도 충족하는 만큼 역사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조성됐지만 하남지역 주민들은 1256억원의 철도 분담금을 부담하고도 위례신사선 이용이 어려워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 해결도 건의했다.

시는 교산신도시 내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생활SOC 시설 15곳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치한 뒤 시에 무상 귀속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안은 지난해 3월 관계기관 간 합의가 이뤄졌으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상태다.

또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와 LH 간 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공업지역 물량 17만㎡ 추가 확보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교산지구를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의 소음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시는 고층 주거시설 입주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기존 합의에 따라 LH가 방음벽과 방음터널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현재 시장은 “정부가 당초 발표한 약속과 관계기관 간 합의안을 바탕으로 교산신도시 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은 “하남시의 광역교통 현안과 교산신도시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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