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서울혁신파크 '공존형 임대주택 공급' 협의 필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8-02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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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전 소통으로 갈등 없어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최근 서울시의 은평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세대 공존형 임대주택’을 공급 한다는 내용과 관련해 ‘서울시와의 소통·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와 은평구가 계속 고민해온 강북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유일한 장소”라며 “그간 서울시와 함께 검토한 계획안처럼 성장 동력 클러스트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혁신파크는 3호선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1만234㎡)를 2015년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 230여개의 단체가 입주해 있는 사회혁신기능 집적 단지로,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북권 신생활 경제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서울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에 은평구는 서울혁신파크에 상업·업무·쇼핑 등 경제 활성화 시설과 함께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시립대캠퍼스 유치와 허브형 복지 기능(도서관, 복지관, 복합문화시설 등), 공원·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서북권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안)을 서울시에 제시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최근 싱가포르의 실버타운인 ‘캄풍 애드미럴티’를 방문해, “서울혁신파크 내에 부모와 결혼한 자녀가 따로 살지만 가까이 생활하는 ‘세대 공존형’ 주택단지를 서울혁신파크 일대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민이 은평구민이고 은평구민이 서울시민인 만큼 사전에 은평구와의 소통과 협의로 갈등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혁신파크는 고품격 경제문화타운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은평구청 등 관계기관과 외부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주택을 포함한 상업·문화·콤플렉스 조성하기 위해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고밀개발을 통해 新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 서울혁신파크 부지내 민간분양과 공공임대를 포함한 총 1000여가구로, 세대 공존형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계획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향후 서울혁신파크 기본계획을 수립과 관련해 은평구와 협력·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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