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제작교실’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19 16:33: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제공=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2022년 영화진흥위원회 장애인식개선 영화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제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삽입해 시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시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제작교실’을 마련하였고, 성인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형식의 영화를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배리어프리영화 감상, 배리어프리 자막 규칙, 대본 제작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부대프로그램으로 5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5회차로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이창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박원진 AUD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진행으로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에게 듣는 배리어프리영화’이라는 내용으로 시청각장애인 입장으로 영화관람 환경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특히 ‘청각장애인 당사자에게 듣는 배리어프리 영화’ 강의에서는 문자통역서비스를 활용하여 수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수업을 통해 시청각장애인 입장이 되어 경험하면서 장애인들의 영화 상영 및 콘텐츠 시청하는데 있어서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장애인의 영화 환경이 배리어프리를 통해 개선의 필요성을 좀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상영환경이 앞으로 개선되고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문화의 향유와 더불어 창작 문화 저변의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