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무장애 관광인프라’ 고향사랑 모금 돌입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2-09 16: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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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 1호'로 선정
한탄강 일원 캐빈하우스 도입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무장애 캐빈하우스 도입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한탄강 관광지 일원에 계단·단차 등 물리적 제약을 최소화한 무장애 숙박시설(캐빈하우스)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고령자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객은 물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한탄강 관광지내 숙박시설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군과 군 시설관리공단은 신체적 제약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의 목표 모금액은 1억원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무장애 캐빈하우스 조성에 활용돼 관광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공감하는 특정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천군은 이번 무장애 캐빈하우스 도입 사업을 시작으로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지정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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