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부패·갑질등 익명신고 ‘서초 청렴톡’ 내달부터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28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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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1:1 채팅등 보안유지··· 감사담당관 즉시 투입
홈피서도 '신고센터' 가동··· 비리·부정 행위 근절
▲ ‘서초 청렴톡’ 화면 모습.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가 올해도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부패 및 갑질 등을 신고하는 모바일 메신저 채널 ‘서초 청렴톡’을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초 청렴톡’은 SNS 플랫폼 온라인 채팅서비스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인사 관련 금품·향응·특혜 제공 ▲상급자의 갑질 행위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등 부정 사례들을 신고하는 익명 신고채널이다.

‘서초 청렴톡’의 특징은 편리한 신고절차와 철저한 비밀 보장이다. 이 채널은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편히 제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의 1대1 익명 채팅기능과 채팅방 접속을 위한 참여코드를 내부 게시판에 주기적으로 변경 공지하는 등 보안유지를 철저히 했다.

신고를 원하는 직원은 카카오톡 메인화면 검색창에 ‘서초 청렴톡’을 입력하고 오픈채팅방으로 입장한 후 1대1 채팅 참여하기 탭으로 들어가 글, 사진, 영상 등을 올려 제보한다.

이후 감사담당관에서는 제보자와 실시간 1대1 채팅으로 신고내용 등에 대한 추가 사실을 확인한 후에 조사·처리에 나선다.

구는 이번 사업이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에 외부인들이 공직비리 등을 제보하는 ‘서초구 부조리·부패신고센터’와 더불어 신고 활성화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초 청렴톡’ 등 부패방지 및 맞춤형 시책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비롯해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취약분야 지속 집중관리·보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9개 핵심사업이 담긴 ‘서초구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이달 초에 마련,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등 서초’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 청렴톡 운영 및 신고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 부패·부조리를 사전차단 함으로써 더욱 청렴한 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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