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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게걷기 활동 모습(중계주공2단지).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노인들이 가까운 이웃과 건강·여가활동을 함께하고 일상 속에서 서로를 돌보는 ‘노원어르신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0월 말 기준 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10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6%에 달한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관리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돌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노원어르신휴센터’는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주민 간 교류를 한곳에서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노인들이 단순히 돌봄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구는 2022년 시범사업과 서로돌봄조례 제정을 거쳐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상계주공7단지, 상계보람아파트, 중계주공2단지와 올해 문을 연 월계센터까지 모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9월까지 센터에 참여한 노인은 실인원 3662명, 연인원 2만4376명으로 집계됐다. 실인원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참여자 2948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센터에서는 걷기 활동과 공동체 식사, 건강관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바르게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 ▲소모임과 공동체 밥상을 통한 정서적 교류 ▲이웃 관계망 ‘동그라미’를 활용한 일상 속 서로돌봄 등이 있다. 주민 활동가인 ‘건강리더’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웃 간 관계 형성을 돕는다.
‘바르게 걷기’는 체조와 동네 산책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늘리는 동시에 참여자가 활동에 나오지 않을 경우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한끼밥상’에서는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이웃과 친밀감을 쌓는다.
건강과 취미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당그라미(당뇨관리 소모임)’와 ‘혈압당뇨건강걷기’는 혈압·혈당 관리와 식후 걷기를 함께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밖에도 라인댄스, 꽃할배요리사, 보드게임,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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