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수산물 건조기 지원’ 신규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1-27 16:51: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역내 해역 수산물의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오는 2월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은 강화군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산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관성과 유통 가능 기간을 크게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계절·어획 시기에 따른 출하 편중을 완화하고, 어업인이 판매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생적이고 균일한 건조 공정을 통해 품질과 맛을 향상시키며, 생물 위주의 판매 방식을 넘어 건어물ㆍ반건조 생선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는 어업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강화 수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2025년부터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시비 50%를 확보해 총 1억1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원 한도는 기기당 구매 금액의 60%로, 최대 390만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군 지역내 주소지를 둔 어촌계 및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 다만, 사업 부지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60일 이상 어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어업경영체 미등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11일까지 강화군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