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매동 상습침수지역 대규모 정비 박차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1 15: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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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재난 예방' 전방위 대응체계 가동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등 대피조력자 1:1 매칭도
▲ (사진=고양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해마다 빈번해지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잦은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보호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장마로 인해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참여해 왔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재해예방사업 5건, 총사업비 189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성사천 유역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덕양구 강매동 일원에 추진 중인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분당 4060t 배수능력을 갖춘 대용량 고효율 펌프와 약 4만7400㎡ 규모 유수지를 구축해 집중호우시 성사천 수위를 신속하게 낮춰 도심 침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를 사전에 명확히 선정해 골든타임내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직능단체 회원들을 1대1 대피 조력자로 지정, 현장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대폭 강화했다.

재난 발생시 가장 먼저 현장에서 시민을 마주하는 최일선 기관인 동행정복지센터의 재난 대응 능력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집중호우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동시다발적인 재난이 발생할 경우 각 동장이 즉각적으로 판단해 발령할 수 있는 ‘주민대피 명령권’을 부여했다.

시는 여름철 호우·태풍 피해 방지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5단계 비상근무 체계에 따라 재난대응담당관과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비상 단계에 따라 현장과 동행정복지센터에도 인력을 전면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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