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민원 해결사 ‘서초금연코칭단’ 떴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30 1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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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여성 36명 위촉
주민들간 '흡연' 마찰 최소화
▲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서초금연코칭단 위촉식'에 참석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최근 ‘서초금연코칭단’ 36명을 위촉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단원은 지역내 30~50대 여성으로, 각 행정동별 2인 1조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촉장을 수여뿐 아니라, 활동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서초금연코칭단은 2019년 지역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창단됐다. 금연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하며, 실제 단속이 어려운 사유지 내 흡연민원을 해결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주택지와 상가·빌딩이 혼합된 이면도로의 경우 간접 흡연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기에, 금연코칭단을 통해 주민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초구 금연시도율은 2019년 32.7%에서, 2020년 37.0%, 2021년에는 42.3%로 연도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구는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대로 일대를 ‘금연거리’로 조성하고, 동작대로·방배천 복개도로 및 서초역 인근 마제스타시티 주변을 ‘블록형 금연구역’으로 만드는 등 금연 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흡연 단속자들이 단속한 즉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금연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금연교육 신청률을 8.8%에서 25.7%로 획기적으로 높였다.

우선옥 보건소장은 “서초금연코칭단과 함께, 흡연자분들이 보다 쉽게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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