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 전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02 1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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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유명작가 작품 선봬
▲ ‘안녕, 나의 친구들 전시’ 포스터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송파책박물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한 ‘안녕, 나의 친구들!’ 전시를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한다.


‘안녕, 나의 친구들!’에서는 Chaeg(책)에서 발행한 ‘어린이’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유명작가 데이비드 위스너, 페요, 에르제 등의 그림책 속 이미지와 책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인문학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총 6부로 구성했다.

1부 ‘시간’에서는 판타지 세계를 수채화로 손에 잡힐 듯 상세하게 묘사한 데이비드 위스너의 ‘시간상자’라는 작품을 통해 저자가 구상한 판타지 세계로 초대한다.

2부 ‘상상’에서는 스머프가 애니메이션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전 처음 등장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만화가 페요가의 그래픽 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작품인 ‘요한과 피위’시리즈 일부를 통해 스머프를 재조명해 본다.

3부 ‘모험’에서는 벨기에 작가 에르제가 쓴 만화책 ‘TINTIN(틴틴의 모험)’을 다룬다. 책의 주인공 소년기자 ‘틴틴’과 그의 개 ‘스노위’가 전 세계로 모험을 떠나서 배운 역사 상식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소개한다.

4부 ‘우정’에서는 유명 소설 속 주인공 ‘빨강머리 앤’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빨강머리 앤의 말’을 통해 ‘앤’의 감성적인 말들을 손 글씨로 접하고, ‘빨강머리 앤의 정원’에서는 소설 속 배경이 된 초록지붕 집의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5부 ‘추억’에서는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을 통해 문학 작품 속 22명의 여성 캐릭터를 소개한다.

6부는 사진 코너 ‘Special Photo’이다. 알랭 라불알, 카트린 롱도, 세바스티안 슈티제 3명의 사진작가들이 ‘어린이’를 주제로 작업한 사진집과 사진들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소개한 책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비치해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다.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박물관 개관 3주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박물관 외부 녹지조경을 국내 최초 공립 책박물관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재구성했다. ‘책과 책 문화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종이의 원료인 나무를 심어 ‘종이나무 정원’으로 구성했다.

특별히,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키트’를 배부해 정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송파책박물관을 아끼고 사랑해 준 구민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계적 작가들의 그림과 그림책을 통해 온 가족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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