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행복대학, 석·박사 학술세미나 개최… 6개 권역캠퍼스 연구성과 공유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0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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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영주 선비세상 한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석·박사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학습자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권역별 캠퍼스 간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습자들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도민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연구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에서는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평생교육의 위대한 가치’를 주제로 사회 변화에 따른 평생교육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조향래 강사는 ‘「K-Culture」 한류의 뿌리 우리 안에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선비정신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소개했다.

▲ (사진=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제공)
6개 권역캠퍼스의 학술발표도 진행됐다. 석사과정에서는 동부권역 위덕대학교가 ‘지속가능한 경북음식(K-FOOD) 구미(九味)’, 서부권역 경북보건대학교가 ‘사회복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남부권역 대경대학교는 ‘경상북도 청년정주 향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다뤘으며, 북부권역 경북전문대학교는 ‘신중년 지역전문가 양성’을 주제로 신중년 인력의 지역사회 참여 방안을 제안했다.

박사과정에서는 동남부권역 대구대학교가 ‘기후, 변화를 넘어 위기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서북부권역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마을·가족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경북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육성과 복지서비스 활성화, 청년 정주 지원, 신중년 지역전문가 양성, 기후위기 대응,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학습자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부터 운영된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으로, 명예도민 학위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6년 현재 21개 학사, 4개 석사, 2개 박사 캠퍼스에서 총 1,104명의 학습자가 재학 중이다.

이장식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도민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민의 연구성과가 지역사회와 정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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