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흥복합문화센터 공사비 요동쳐 ... 건립에 차질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7-11 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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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고양시 원흥복합문화센터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1년 전과 물가가 수직상승하면서 철강 및 금속자재의 단가가 30~400%까지 요동쳤기 때문이다.

 

▲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90번지 일원에 지어질 원흥복합센터는 수영장과 체육관,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초등생 발과후 돌봄지원센센터 등을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78억원 등 278억9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던 것이 주요 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36억5천만원이 추가로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공사비만 199억원을 예상했으나 5월 현재 235억 4819만원으로 늘어났다.

추가비용은 36억 4819만원으로 18.33%에 이르는 증가율이다.

자재 중 품목별 단가상승 증가율에 따르면 철근콘크리트용봉강은 53.54%, 배관용 탄소광관 30.54%, H형강 46.07%, 배관용 STS강관 이음쇠 142.25%, 폴리에틸렌 난연 케이블 36.90%~69.60%에 이어 나사 없는 전선관 부속품은 최저 169.99%에서 최고 474.91%까지 상승폭이 널뛰기했다.

시는 원흥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준공일이 닥치면서 현재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지역 관련 도의원들을 통해 공사비 및 감리비 협의로 올해 안에 추경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해당 사업 외에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석국민체육센터나 탄현체육센터 건립 등도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

백석체육센터의 경우 약 9억8천만원, 탄현체육센터 26억7천만원의 공사비가 증액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원흥복합문화센터를 이달 중 착공해 내년 3월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전임시장인 이재준 시장 공약이다.

11일 고양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속비를 받아내면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내년도 시의회 본예산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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