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5 1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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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광역철도 등 6개 철도사업 반영…반도체 산업 성장 뒷받침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의회, 반도체 산단 조성 맞춰 광역철도망 확충 촉구

용인특례시의회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6개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한 사업은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분당선 연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SRT 복복선화다.

시의회는 15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철도 인프라의 선제적 검토, 후속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경기도에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철도망 확충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이상욱 의원(더불어민주당·보정·죽전1·2·3·상현2동)과 강영웅 의원(국민의힘·풍덕천1·동천동)이 대표발의했다.

두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진행되는 용인의 인구와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면 광역교통망을 제때 갖춰야 한다는 점으로 강조했다. 산업단지 개발과 철도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해 경기남부 교통난을 해소하고 국가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회는 사업 추진 목적으로 경기남부 도시 간 연결 강화와 용인 동부권 및 수지·기흥지역의 철도 접근성 개선, 이동·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 산업 거점 연결을 제시했다. SRT 복복선화로 수도권 남부 고속철도의 수송능력을 늘려 장래 교통수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잇는 50.7㎞ 노선으로 제시됐다.

경강선은 광주역~에버랜드~남사 약 38㎞ 구간을 연장하고,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이천 부발에서 용인 원삼·이동·남사와 동탄·병점을 거쳐 화성 전곡항까지 89.4㎞ 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경기도, 수원·화성·성남시의회 등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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