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펜싱, 2026-27시즌 여자 에뻬 국가대표 3명 낭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6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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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박소형, 김향은 여자 에뻬 2026-27시즌 국가대표 선발
▲ 좌측부터 한다현, 박다은 김향은, 선재희, 박소형, 김태희, 손정민, 전수인, 김은선, 김수민 감독(출처=전남도체육회)

 

[남악=황승순 기자]전남 펜싱이 2026-27시즌 여자에뻬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펜싱협회(회장 문영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가 2026-27시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4개 대회의 마지막 일정이 마무리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대회에서 4개 대회의 랭킹포인트를 최종 합산한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구 전남도청) 소속 김태희, 박소형, 김향은이 2026-27시즌 여자에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 3인방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확보했다.

4개 대회 합산 김태희는 52점, 박소형은 50점, 김향은은 40점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도체육회는 전했다.

전남 펜싱은 지난 7월 열린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에빼 개인전과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특히 에빼 개인전에서는 박소형이 최종 3위를 차지 했다.

박소형은 준결승에서 송세라(부산광역시청)에게 10-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8강과 16강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시상대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김은선·박다은·손정민·전수인)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청에 37-45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앞선 8강에서 인천광역시영종구청을 45-38로 제압했으며, 16강에서는 상록고등학교를 45-31로 꺾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단일 대회 성적이 아닌 4개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획득한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전은 ▲2026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1월) ▲2026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6월)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8월)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8월~9월) 등 4개 대회로 치러졌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4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치며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쌓아온 결과, 여자에뻬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국가대표로 새롭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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