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공기업·출자 출연기관 감사’ 천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4 11: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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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기자회견 통해 김포FC 중대 비리 유감...공직 기강 확립 의지 밝혀

 이기형 시장이 공직 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문찬식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1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 시장은 “김포시 출자 출연기관인 (재)김포FC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58억 원 이상의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김포시 출자 출연기관에서 중대한 비리가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대시민 사과에 나섰다. 

 

김포FC는 13일 관련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시에 보고했다. 이에 시는 김포FC를 포함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다. 감사는 회계와 자금 집행, 계약 업무, 보조금 운영, 법인카드 사용 등에 대해 진행된다. 

 

감사 결과 비위 행위 및 관리 감독의 소홀이 드러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횡령된 공금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환수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건을 김포시 공공기관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기업 및 출자 출연기관 회계 및 감사 체계를 개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 개선, 이중 삼중의 회계 검증 체계 구축,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감사 확대, 내부 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 및 청렴 문화 정착, 감사 결과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 9기 김포시는 청렴, 책임행정, 투명행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김포시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공공기관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혁신은 물론 쇄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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