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전담팀 신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5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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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곳 특별방제구역 지정 추진
지역 맞춤형 방제 본격화… 예찰·현장대응등 강화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가 심한 5개 시군구의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제체계를 강화한다.

통합특별시는 유관기관·임업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지난 23일 장흥 정남진수목원에서 열고 피해지역별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우려와 방제예산·인력 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정원국을 비롯해 여수·순천·광양·광산구·장성, 5개 시ㆍ군ㆍ구와 서부지방산림청, 순천·영암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과 임업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발생 현황과 방제전략을 공유하고, 하반기 방제대책과 예찰 강화, 기관 간 정보 공유·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최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피해목을 모두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방제 시기 인력·장비 집중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항공방제 중단 등으로 지역별 피해 정도를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해예방과를 신설하고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전담팀 4명을 중심으로 예찰과 방제계획 수립, 현장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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