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112신고 이력 독거노인‘문안순찰’로 큰 호응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2 1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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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부 확인 및 자녀 피드백... 병원 후송 등 안전파수꾼 역할‘톡톡’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경찰서(서장 박미영)는 타 지역에서 거주하는 자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독거노인 문안순찰 및 자녀 콜백(Call-back)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박미영 경찰서장 취임 후 ‘1호 시책’으로,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등 112신고 이력이 있는 관내 독거노인 29명에게 지속적인 문안순찰을 실시해왔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결과를 안내(콜백)해 주는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안부 확인 활동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구호하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새벽 3시경,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 자녀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92세 모친이 침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계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즉시 현장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구호하고 그 결과를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문안순찰 중 식사를 못 해 기력이 떨어져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발견하고 조기에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 한 사례도 2차례나 있었다.


박미영 해남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지역 특성에 맞춰 어르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멀리 떨어진 자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안순찰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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