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민선9기 공약 실천에 주민 의견 반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8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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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배심원 1차 회의 개최…30명 참여해 공약 조정·심의
▲ 임 택 동구청장(앞줄 왼 쪽부터 7번 째)이 지난 22일 동구 치매안심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2026 전남광주 동구 주민배심원’ 1차 회의 후 배심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2일 동구 치매안심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2026 전남광주 동구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운영하는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주민 참여형 제도다.

주민배심원은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거쳐 동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 및 개선방안은 물론, 특히 공약 조정 안건 14건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심의를 진행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주민배심원 운영 목적과 역할, 향후 활동 방향 등이 다뤄졌다.

이어 주민배심원들은 성별과 연령 등을 고려해 5개 분임을 구성하고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각 분임에서는 참여 동기를 공유하고 분임장을 선출하는 한편 앞으로 진행될 공약 심의와 평가 과정에서 주민배심원이 수행할 역할과 활동 내용 등을 논의했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0월 13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부서가 분임별 심의 안건을 설명하고 주민배심원과 질의응답 및 자유토의를 진행한다. 10월 20일 3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의 적정 여부를 전체 배심원의 합의로 권고 안을 최종 승인해 동구에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시내버스 스마트정류장 설치 확대’, ‘초등학생 꿈의 극단 지원’, ‘조선대 도심캠퍼스 유치’, ‘동구랑페이 확대 발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이사 지원 및 청년 바우처 신설’ 등 공약 통합 및 공약명 변경 등 14개 공약이 포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9기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민배심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배심원의 권고안을 포함한 최종 공약실천계획서를 11월 중 동구 누리집에 공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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