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갈대습지 생태해설 평일까지 확대…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5: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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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탐사대’·‘금개구리 구출작전’ 신설…10개 프로그램으로 재편

 

 

▲ 안산환경재단이 안산갈대습지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안산갈대습지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체험 중심으로 개편하고 운영 범위를 평일까지 넓힌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프로그램 가운데 참여도가 낮았던 3개 과정은 정비하고, 야생동물과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야생동물 탐사대’와 ‘금개구리 구출작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4개 분야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생·곤충·조류 관찰 프로그램은 기존 주말 중심 운영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확대한다. 평일 방문객과 단체의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일정에 맞춰 생태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해설 인력도 26명으로 재구성한다.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별 해설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안산갈대습지는 삵과 수달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100여 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290여 종의 야생화와 수생식물이 분포하는 생태공간이다. 환경생태관과 망원경을 활용한 관찰 공간, 1.3㎞ 규모의 데크 산책로도 갖추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습지 등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생태교육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안산갈대습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했다.

 

윤충오 안산환경재단 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갈대습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며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반영한 생태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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