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피렌체와 자매결연·대학생 교류 논의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1 07:47: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30일(현지시간) 피렌체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파올라 갈가니 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월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시 관계자들과 만나 자매결연과 대학생 교류 등 양 도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피렌체 시청에서 파올라 갈가니 부시장과 티치아나 에랄디 국제협력관계 담당 등을 만나 1시간가량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문화·예술 교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 6기와 SK하이닉스 생산시설 4기 조성 계획, 지역 대학의 반도체 인재 양성, 내년 봄 개교 예정인 반도체 고교를 소개했다. 피렌체 대학생의 K-팝·한국문화 학습과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갈가니 부시장은 용인과의 자매결연에 관심을 나타내고, 피렌체 청년들이 용인의 대학에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배울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자매결연이나 교류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양측은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 30일(현지시간) 피렌체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파올라 갈가니 부시장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같은 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자위다스독 정보센터’를 방문해 고속도로 지하화와 철도역 연계 사업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닐스 판 덴 브링크 자위다스독 프로그램 총괄 교통 매니저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재원 조달 방식과 주민 생활 변화 등을 질문했다.

자위다스독은 고속도로 A10 일부를 지하화하고 자이드역을 복합 교통 거점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기흥나들목(IC)~서울 양재나들목(IC) 26.1km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구성역 일대에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