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포지엄 개최
필요성ㆍ당위성 대내ㆍ외 공포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은 도서지역의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윤영일ㆍ서삼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광주전남연구원 주관, 국토교통부와 전남도가 후원했으며, 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및 지역 주민, 향우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서남해안 미개설 구간 연결 및 연륙·연도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내ㆍ외 공포하고 서남해안 도서 지역의 발전 전략 및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의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유인 도서 중 11.7%를 차지하는 완도의 열악한 교통 환경 및 접근성에 대해 말했다.
신 군수는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민의 교통기본권 충족과 1일 생활권 내지는 3ㆍ6ㆍ5 생활권 구축, 해상물류비 절감, 도서지역 제약 조건 극복, 해양치유와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도서지역의 가치는 극대화될 것”이라며 연륙·연도교 건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박사가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필 박사는 “전국 해안일주도로의 미 개설된 3곳 중 출발점인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구간이 국도27호선 기점을 고흥 금산에서 완도 고금으로 변경하고,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로 승격시켜 접근성을 개선하여 해양관광에 대한 신규 수요창출 및 도서지역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타당성제도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과 독일처럼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 방법 마련과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사업 및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에 관련된 환경, 경제 효과, 개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금일읍 주민은 “바다로 단절되어 생활하는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이 추진되어 삶이 더 나아지고 섬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연륙·연도교 건설의 필요성에 많은 공감대를 나눴고, 사업에 대한 군의 추진 의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전략에 대해 전라남도와 협업하여 ‘완도 고금~고흥 금산 간의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및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하고,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제5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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