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상의 모든 벤치’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24 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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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세상의 모든 벤치’ 프로젝트 참가자를 24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테헤란로에 보행자들이 쉴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강남역사거리~삼성교 3.7km 구간의 테헤란로는 하루 평균 66만명이 찾는 비즈니스 중심지지만 거리활력도가 떨어진다는 데 착안했다.

 

구는 앞서 유현준 홍익대 교수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각종 인터뷰와 저서에서 ‘거리에 벤치가 많아야 살기 좋은 도시’라고 강조해온 유 교수는 테헤란로에 머물며 소통할 곳이 필요하다고 보고, 궁극적으로 강남에 벤치 1000개가 될 때까지 힘을 모으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간기업과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동 출품이 가능하다. 작품규격에 제한은 없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5월 중 디자인 40점을 선정해 테헤란로에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작품에는 작가 이름을 부착, 홍보 기회도 마련해준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당신의 벤치로 테헤란로에 쉼표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은 공공의 이익이 곧 구성원의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라며 “많은 참여로 함께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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