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대광초·중학교, 초·중 통합과정 개발 박차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0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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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2019년까지 분리돼 있었던 경기 연천군 대광초등학교와 대광중학교가 지난 3월에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개교하면서 경기미래학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학교는 2016년부터 학교 통합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통합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학교통합안을 제안했다.

또한 연천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개교가 결정되어 2018년부터 대광초등학교 부지내 대광중학교 신축과 대광초등학교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월에 새출발하게 됐다.

지역내 학생수 감소에 대한 고민에서 진행된 대광초·중학교의 통합은 이제 개교와 함께 경기미래학교 ‘초·중 통합운영 연계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또다른 도전 과제가 부여됐다.

경기미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그동안의 혁신교육으로 다져온 민주적 공동체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주도의 학습 활동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새로운 역점사업이다.

대광초·중학교는 이를 위해 개교 전인 지난 2월부터 교무실, 행정실 통합 등 통합운영 학교환경 조성에 힘쓰고, 교직원 협의회를 통해 새 교표를 만드는 등 초·중 통합 운영학교의 긍정적인 교직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전교생에게 태블릿PC 대여, 초·중 연계의 마스크 만들기 원격 수업, 원격 입학식 운영 등 공동체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 등으로 초·중 통합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 주도 창의융합 프로젝트 학습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정상 등교 이후의 학생 교육 준비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안선근 대광초·중학교장은 “비록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지만 스마트 교육과 역사인식 정체성 교육을 통해 큰 꿈을 키워가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사회의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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