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 부모-자녀 소통 ‘休 :나와 나무’운영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14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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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교육지원청이 14~17일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休 :나와 나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거친 나무를 다듬고 작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자녀와 협력해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시키는 활동으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주제가 되고 있다.

나무 자체의 향과 거친 결이 사포 등의 도구를 통해 질감이 부드러워지는 것과 가족간 갈등으로 인한 관계 속에서 거친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소통'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대화가 부드러워지고 감정이 정화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비춰볼 때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앨범을 만들고 마지막에 사진을 찍어서 자녀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즉석사진(폴라로이드)을 제공하기도 한다.

연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부모와의 기능적인 의사소통이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및 학교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방학 때마다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해 집단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순 교육장은 “연천교육의 상담과 교육을 담당하는 허브로서 지역내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상담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문제가 해소된다면 가정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가 건강한 문화인으로 가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기초석을 놓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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