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보육교사들 가정연계활동 큰 호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23 16: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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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아들과 '집콕 놀이' 공유
놀이키트 배부·다양한 온라인 컨텐츠 선보여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내 어린이집의 다양한 가정연계활동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신당하나어린이집은 원생들을 위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 있지만 담당교사, 교실, 친구들 사진을 찍은 동영상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교사들이 직접 읽어주는 동화 동영상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며 아이들과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있다.

또한 회현어린이집은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를 배부하고, 키즈노트 앱에는 교사와 아이들의 사진을 올려 반을 소개했다. 그리기, 종이접기, 율동 따라하기, 동화 읽어주기 등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도 댓글로 상황을 공유하며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신당동어린이집은 마스크, 젤리, 스크래치북, 색종이, 풍선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극복 응원물품 세트를 가정으로 배송했다. 키즈노트를 활용해 놀이 자료를 공유하고 주 1회 어린이집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황학어린이집에서는 집콕 놀이팁과 생활수기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등원을 대비해 아이들과 미리 소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기획한 것이다. 키즈노트 알림장에 각 가정에서 활동한 우리집만의 놀이팁과 생활수기를 올리고, 그 놀이들을 다같이 즐겨보는 온라인 놀이문화 공유터를 만든 셈이다.

이외에도 약수어린이집은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매일 키즈노트에 놀이 및 부모교육 자료를 안내하고 있다. 다양한 놀이활동과 가정 양육 도움 자료도 모바일로 알리고 있다. 무순 키우기 키트, 키운 무순을 이용한 요리활동 안내,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키우기, 맛있는 간식 배달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가정에서와 어린이집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해 가정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휴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생한 어린이집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활기차게 등원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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