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13세 자녀 부모 연구조사결과 발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06 16: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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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6% "한달 사교육비 51만원 이상"
가구 소득 높을수록 사교육비↑··· 양극화 뚜렷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해 11월 5~13세 자녀를 둔 400명 부모를 대상으로 ‘송파쌤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아동교육 현황 기초자료 연구’를 실시한 결과 고소득자들이 사교육에 쓰는 비용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구에 따르면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 자녀의 한 달 사교육비는 ▲51만원 이상이 35.7%(82명)로 가장 많았으며, ▲21만~30만원 16.5%(38명) ▲41만~50만원 16.1%(37명) ▲11만~20만원 13.9%(32명) ▲31만~40만원 10.0%(23명) ▲10만원 이하 7.8%(18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월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비교적 사교육비용도 높았다. 월가구소득 ▲201만~300만원은 21만~30만원이 35.7%로 가장 많았으며 ▲301만~400만원과 ▲401만~500만원 ▲510만~600만원 ▲601만~700만원 ▲701만~800만원 ▲801만원 이상은 51만원 이상이 각각 23.3%, 36.2%, 38.3%, 38.9%, 50.0%, 53.3%로 가장 많았다.

또 월가구소득 ▲601만~700만원, 801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는 30만원 이하가 각각 50%·39.9%를 기록했으며, 51만원 이상인 38.9%, 53.3%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고소득자들의 경우 사교육비용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쌤 운영을 위해 연구 등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할 것”이라며 “송파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송파쌤 학부모 교육활동가’를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과 행복한 학습자 양성을 꾀한다. 7일까지 지역내 학부모·지역주민·경력단절여성 등 100명의 지역주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으며, 우편(송파구청 교육협력과)이나 이메일로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모집공고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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