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지역내 건설현장 근로자·취약계층에 '폭염 예방물품' 지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17 15:5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그늘막 10개 신규 설치·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등도 추진 계획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는 이른 폭염을 맞아 관내 건설현장 근로자 총 1800명에게 '폭염 예방물품'을 지난 15일 배부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폭염 취약계층인 관내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또 쪽방 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약 100명에게 7월 초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재해는 계속 늘고 있다. 대부분 옥외 작업 근로자들이기 때문에 폭염에 매우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쪽방 생활자 등 폭염에 노출되는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도 필요하다.

중구는 폭염 예방물품을 손 선풍기,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쿨 스카프, 쿨 패치 등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폭염 예방물품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여름을 무탈히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중구는 이 밖에도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월 중 그늘막 10개를 신규 설치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더위를 막을 수 있는 개인 양산 대여사업,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및 폭염 대응 안내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