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 125억 투입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12 15: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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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66억··· 작년比 6억↑
학력신장·시설개선사업 중점
초등생 가방안전망토 지원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아이들이 ‘공부하기 편안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해 125억원의 교육경비를 편성·집행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교육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 66억원 ▲서울형혁신교육사업 10억원 ▲무상급식 40억원 ▲무상교육 2억3000만원 ▲진학상담센터 3억1000만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2억8000만원 ▲교육비전센터 8000만원 등으로 나눠 지원한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해보다 6억원이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또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66억원을 32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교의 분야별 특화사업과 학력신장·시설개선 사업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교육을 강화하고자 절반이 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학력신장 프로그램(24억원)과 대학진학·취업률 향상을 위한 ‘선택과 집중’, ‘공신만들기·학습코칭·컨설팅’ 프로그램(12억5000만원)에 지원한다.

특히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드론, 로봇, 3D프린터, 코딩, 가상현실(VR) 분야 등의 과학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6억7500만원을 지원하며, 32개 유치원에 4억1600만원, 초등학생 1인 1악기오케스트라 육성에도 2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가방안전망토를 구입하고자 4000만원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구 사업을 적극 수행하는 학교 ▲학교 선생님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꾸미고 꿈꾸는 화장실 개선’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지원’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꿈담교실’ 등에 총 6억5600만원을 지원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며, 누구나 믿고 다닐 수 있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재정이 빠듯한 상황에서도 올해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며 “‘동대문구를 으뜸교육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력신장, 공교육 정상화,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 등 교육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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