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코로나19 취약 영세상인들에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0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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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 총 8500명에 한시적 적용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1~30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코로나19 취약 영세상인들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시적 무료접종 대상자는 총 8500여명이다.

그중 구에 집중돼 있는 인쇄 특화 소상공인 및 봉제업 소상공인과 골목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들은 6300여명이다. 또한 투숙객 50인 미만의 관광숙박업소 소규모 일반 숙박업소 운영자들도 접종 대상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민접촉 빈도가 특히 높은 종사자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한시적 무료 접종을 위해 해당 명단을 질병관리시스템에 등록 후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문자를 받은 대상자 중 무료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 14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교통·상업의 요충지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도심지역"이라며 "전통시장 39곳, 사업체수 13만여곳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시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위험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선제적 대응과 방역 강화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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