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韓문화 프로 17일 스타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04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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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서 한글·한옥·다례 체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7일부터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자하문로17길 12-11)에서 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17일부터는 규방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연잎다포 만들기’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총 3주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천연 염료 ‘쪽’을 활용해 푸른 한글 패턴을 원단에 염색하고 천연염색 연잎보 만들기, 연잎 그리기와 잎맥 바느질 등의 내용을 배운다.

또 골목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세종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촬영하는 필름카메라 출사 프로그램 ‘세종마을 걷다, 찍다, 기억하다’는 27일과 7월4일, 2주 과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준비물로 필름카메라를 지참해야 하며 필름카메라의 이론서부터 다큐형식 사진을 연출하는 법, 이야기를 담은 사진 찍는 법 등을 익히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 그간 찍은 사진을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 또한 갖는다.

한글로 문자도를 완성하는 ‘한글을 그리다, 한글 문자도’는 18일~7월2일 매주 목요일 총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민화 문자도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먹·붓과 친해지는 법, 반수(밑그림) 스케치하는 법 등을 알아본다.

28일에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 공연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한옥다례’가 진행된다. 차 재료 및 식물의 효과를 알아보고 다례 도구 소개, 잎차 시음, 가야금 공연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촌재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모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촌재 또는 종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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