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8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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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 1341톤 확보··· 제설함 478곳 배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로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확산'을 기본목표로 제설대책 준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오는 2021년 3월15일까지 총 4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구성·운영해 이 기간 중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구는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1341톤을 확보하고 비상 시 주민들이 자율적인 제설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에 제설함 478곳을 배치했으며, 배치한 제설함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스마트 성동지도'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공동주택 146개 단지에 제설제 145톤을 지원했으며, 지원뿐 아니라 지난해 사용하고 남은 굳은 제설제를 수거해 파쇄,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약하며, 동주민센터에서는 민간제설기동반을 구성하고 제설 취약구간 및 보행로 제설작업에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의 경사가 심한 도로에 열선을 까는 융설시스템을 시범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금북초등학교 후문 경사로, 응봉교 앞 보도육교에 도로 융설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통학로, 사회복지시설 등 보행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경사로에 도로 융설시스템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약 한달 간 지역내 초등학교에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 자발적으로 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제설안전 개그영상 '눈이 펑펑! 웃음이 펑펑!'을 배부한다.

개그맨이자 유튜버인 김영구, 송인호, 이선민과 구청 직원이 연출한 이 영상은 겨울철 제설에 관련된 다채로운 내용을 담아 지역내 초등학교 총 21개교의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안전교육에 이용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파를 동원한 폭설이 올 경우 통행불편 뿐만 아니라 주민의 재산상의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겠다"며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점포 앞의 눈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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