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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그리고 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이 공동 제작한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가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4관왕(작품상·연출상·연기상·유인촌신인연기상)에 올랐다. 사진은 연극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의 한 장면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 및 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이 공동 제작한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가 '제57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구자혜씨), 연기상(이리씨), 유인촌신인연기상(박수진씨)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동아연극상은 1964년 제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연극상이다. <우리는 농담이(아니)야>는 성북문화재단의 첫 번째 공동 제작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우리는 농담이(아니)야>에 대해“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희곡을 완성형 공연으로 만들어낸, 공력이 빼어난 작품”이라며 “형식 측면에서도 수어통역사, 자막, 배우의 연기가 무대에서 유기적으로 만나 객석에 묘한 울림을 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벽을 없앤)’ 연극”이라고 평가했다.
연출상을 수상한 구자혜씨는 “연습이 밤 10시에 끝나면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직원들이 2시간 동안 방역을 끝내고 퇴근했다. 공연이 무사히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운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떠오른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출가로 8년째 작업을 이어온 구씨는 제53회 동아연극상에서 ‘새개념연극상’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021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농담이(아니)야> 관련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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