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부터 '긴급 멈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24 15:07: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실상 3단계 조치 불가피"

콜센터 재택근무 권고··· 확진수험생 별도시험장 설치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서울시가 별도로 더 강화된 서울형 방역조치 ‘긴급 멈춤’을 실시키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4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서울시의 조치와 관련, “(거리두기)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과거의 경우 신천지, 이태원, 사랑제일교회 등 특정한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 안개 속 전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평범한 조치를 해서는 차단이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정부가 발표한 2단계보다 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종교시설의 경우 2단계에서는 좌석의 20%를 허용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온라인 비대면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고,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 이런 것은 일체 면회나 외출을 금지한다”며 “콜센터도 재택근무를 하고 절반 정도만 현장근무를 하도록 하고, 방문판매도 최대 10명만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고 10명도 20분 안에 회합을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감축 운행 부분에 대해서는 “시내버스는 24일 밤 10시부터, 지하철은 준비 기간을 거쳐 27일 금요일 밤 10시부터 운행 횟수를 20% 감축할 예정”이라며 “감축하는 이유는 최대한 이동량을 줄이기 위한 선택인데 지난 8월 대유행 시기에도 버스 감축했을 때 승객이 27.8%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수능 대책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합동 TF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험생이 자주 가는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전수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시험 당일에는 확진자들도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생활치료센터 등을 활용해 시험장을 설치하고 관련 인력을 지원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