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2일 ‘제8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제8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영등포역 일대 보행환경개선’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으로 최근 3년 간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모범 정책사례로 손꼽을 만한 우수 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제정됐다.
2013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정책형성과정의 적합성 ▲집행과정의 적절성 ▲성과의 효과성 등 정책 시행의 전 영역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선도적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트인 영중로’라는 이름의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응모해 정책 시행의 목적·배경·집행과정·성과 등 전 영역에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영등포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등포역 앞 일대의 불법 노점상을 깨끗이 정비하고, 거리가게 허가제를 도입하여 노점상인과 보행자, 구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거리로 재탄생시킨 영등포의 자랑할 만한 사업 중 하나다.
또한 이 모든 성과가 노점상인, 주변 상가 상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 집단과의 100차례 넘는 소통과 협의, 타협을 통해 이뤄진 점에 그 의미가 크다.
구는 민선7기부터 설치‧운영된 소통공감 플랫폼인 영등포1번가에 영중로 노점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최다 접수된 점과 지역주민 공감 청원창구인 영등포신문고의 개설 8일 만에 1000명이 넘는 공감수를 기록한 점을 추진배경으로 들며, 사업 추진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상생자율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추진, 보도정비, 버스정류장 통‧폐합 등의 주요 집행내용과 서울 전역 거리가게 허가제 정책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점, 지역주민 만족도 제고, 구정 세입원 확보 등 괄목할 만한 정책 성과를 보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부산 한국해양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나,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영중로의 탁트인 변화에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주민과 상인,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의 힘으로 전국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만한 다양한 우수정책을 열심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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