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상리초 숲속목공팀, 2019 전국 나무장난감만들기공모전서 전원 입상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5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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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 상리초등학교 숲속목공 교과특성화학교팀이 최근 속초에 위치한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나무장난감만들기공모전'에서 참가팀 모두 장려상을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2018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숲속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한 상리초등학교는 올해도 2019학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초등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돼 현재 운영하고 있다. ‘숲속목공교실’이라는 주제로 ‘숲속생태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전교생 대상으로 매월 운영 중이며, 특히 4~6학년 학생들은 방과후 학교 특성화반 프로그램에 매주 월·금요일 2회 참여하며 깊이 있는 숲, 목공 체험교육을 즐겁게 배우고 있다.

학생들의 목공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참가한 전국나무장난감만들기공모전은 1차 작품구상도 심사에서 입상팀 1배수를 선발했다. 이후 2차 완성품 대면심사에서 참가학생이 제작 동기 및 제작 과정, 놀이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체계적인 심사과정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출품을 위해 특성화반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을 제작했다. 유치원생 아이들이 흥미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목마 장난감과 세 가지 종류의 블록쌓기 장난감을 결합한 창의적인 나무 장난감을 고안했고 샌딩, 나사못 박기, 본드칠, 트리머 가공, 우드버닝 등의 과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작품 설명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또한 공모전의 유일한 경기도 입상팀으로, 본교에서 참가한 3팀 모두 장려상을 받아 경기교육과 상리초 목공교육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장려상 소식을 접한 5학년 윤이준 학생은 “나무로 장난감을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여미경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 특색교육인 숲, 목공교육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상리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목공 전문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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