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8위 선열 숭모제’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24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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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현 구청장이 지난 23일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열린 ‘8위선열 숭모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제를 올리는 성 구청장(가운데)의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을 맞아 23일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사적 제 330호) 의열사에서 ‘8위 선열 숭모제’를 개최했다.

 

8위 선열 숭모제는 효창공원에 묻힌 7위 애국선열(김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과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합설(合設) 제례다.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행사를 10년째 주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명칭을 ‘8위 선열’ 숭모제로 바꿨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의열사에 안중근 의사 영정, 위패를 함께 모셨다”며 “앞으로는 8위 선열 숭모제로 격상, 안 의사의 넋을 함께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숭모제는 ▲전폐례(폐백을 올리는 의례) ▲초헌례(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고 재배하는 것) ▲아헌례(두 번째 잔을 올리는 것) ▲종헌례(마지막 잔을 올리는 것) ▲음복례(제관이 술과 음식을 먹음) ▲망요례(축문과 폐백을 태움)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장 등 40명이 자리했다.

 

성 구청장은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을 맞아 효창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며 “우리 민족은 어려울수록 더 진가를 발휘한다. 오늘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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