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아버지가 허리수술로 잠시 입원하셨을 때 어머니가 ‘여기 왜 왔어?’라고 하시더라”며 “아버지가 여기 수술하셔서 온 거다라고 했더니 ‘아빠가? 어디 계셔?’라며 상황을 기억 못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 되겠다 싶어서 검사를 했다. 초기 치매를 받으시고 쭉 약을 드셔서 많이 호전 되셨다. 아버지는 그때 안 그러셨는데, 어느 날 같은 질문을 10번씩 되 물으셨다. 그래서 검사를 했더니 같은 증상이셨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단점이 있다. 두 분 중 한 분만 그러고 한 분만 그러면 힘들어서 못 산다. 두 분 다 그러니까 금슬이 좋다”면서 “했던 얘기를 하고 또 해도 두 분은 새로우니 어머니는 늘 ‘아이고, 그랬어요?’라고 받아주시고, 아버지는 신나서 또 얘기한다”고 이유를 덧붙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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