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취약계층에 '설 명절 온정 꾸러미'···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08 1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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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홀몸노인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홀몸노인 식사·방한 지원··· 비대면 안부확인도
▲ 오색가래떡 등 후원품.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설 연휴기간 지역내 노숙인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이웃사랑 온기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구는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사 및 연탄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생활불편 긴급수리 등 세심한 설명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위해 고속터미널 일대 및 교대역 등에서 특별순찰반을 구성해 노숙인 보호·지원활동도 실시한다.

우선 구는 홀몸노인 1912명에게 떡국, 유기농 장세트, 대체식 등 식사지원을 하고, 주거취약 노인들에게는 연탄, 방한용품 등 후원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1085명을 선정해 ‘무병장수 오색가래떡’을 마련해 생활지원사가 방역수칙을 지켜 전달, 따뜻한 온정을 더한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생활불편 긴급수리 등 세심한 설명절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명절 기간 동안 고독사 및 우울감 예방을 위해 홀몸노인 4610명에 대해 생활안전문자 발송, 생활지원사 일일 안부확인, 자동안심콜, IoT 돌봄 등 상황별돌봄 체계를 이용해 안부확인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한다.

설연휴 추운거리에서 홀로 명절을 보내는 거리노숙인에게도 장갑·양말·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전통한과·떡 등의 명절음식을 설꾸러미에 담아 제공한다.

또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함께 전달하면서, 고속터미널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특별순찰반을 8~13일 2개조를 편성해 고속터미널 일대 등 노숙인 발생지역을 매일 순찰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거리노숙인에게 시설입소 권유 및 임시주거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매일 점심, 저녁을 제공하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및 응급진료 가능한 병원 등의 안내문도 전달해 연휴 기간 노숙인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더욱 힘든 홀몸어르신과 노숙인에 대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느끼고 설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취약 홀몸노인의 고독사 및 우울감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전국 161개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서초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서초행복e음센터가 고독사예방 특화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시 유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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