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마음건강 주민교육단 닻올린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4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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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21명 선발·교육
자살위험군 발굴·심리 지원
▲ 지난 11월 구 보건소 삼각산분소에서 열린 '마음건강주민교육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주민주도형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선발된 마음건강주민교육단원들은 총 21명으로, 이들은 비대면 역량강화교육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단원들은 교육을 통해 우울증·자살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효과적인 대화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이후 지역내 자살위험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심리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또한 마음건강설문지 배포로 위험군을 발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발견된 위험군은 구 보건소 생명존중팀과 연계돼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단원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마음건강 정보를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유튜브 채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서 자살예방사업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우울·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역내 유대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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