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통시장내 개별점포 대상 노후전선 정비사업 추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24 1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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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전통시장 금남시장 일대에서 노후전선 정비 등 화재예방을 위한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에 걸쳐 전통시장내 개별점포를 대상으로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모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 것으로, 뚝도시장 139곳과 금남시장 101곳 등 총 240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내 화재 발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누전, 합선인 점을 고려해 개별점포 노후전선 정비 외에도 노후되거나 불량인 분전반과 LED전등 교체 등의 화재위험 시설에 대한 정비도 동시에 실시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화재경보기와 loT 기술을 접목해 화재감지, 신고, 상황전파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알림 시스템’을 용답상가시장 170곳, 행당시장상점가 150곳, 뚝도시장 133곳, 금남시장 99곳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곳을 대상으로 총 550개 점포에 지원했으며, 지난 1월에는 소화기 600대를 지급하고 시설·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대책 강화로 전통시장내 상인 및 고객 안전에 힘을 쏟았다.

 

이외에도 지자체 최초로 전통시장 9곳에 ‘4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는 응급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시장상인들과 이용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최근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변 여건은 개선됐지만, 30년 이상 된 상가주택 복합형 건축물로 이뤄져 있어 근본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배송서비스 지원, 장보기 행사, 성동사랑상품권 보급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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