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0 성동구 온라인 주민총회’ 개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7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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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주민총회 안내문.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7개 전동에서 각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0 성동구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를 지역 주민들과 토론한 후 우선 순위 투표를 실시해 오는 2021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지난달 27일 성수2가3동을 시작으로 각동에서 주민총회가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8일 왕십리도선동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는 주민들이 모여 원탁회의를 하고 직접 의제에 투표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규모 집합 행사가 어려워졌다.

 

이에 정례회의를 통해 기 선정된 의제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식의 총회로 개최하게 됐다.

 

동별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숲 여기저기 책을 숨겨 아이들이 보물처럼 찾아보는 책과 몸으로 뛰는 놀이 응봉동 ‘독서교육’,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내 수공예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주민대상 수공예 수업을 개설하고 프리마켓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장터를 여는 성수1가2동의 ‘주주장터’ 등이다.

 

▲ 지난 5일 성수제2가1동에서 열린 온라인 주민총회. (사진제공=성동구청)

 

오프라인 총회는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된다.

 

특히 ‘성동구 주민자치회’ 공식 유튜브와 병행해 온라인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1일 금호4가동에서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도 진행될 계획이다.

 

구는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장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한 이후 2019년 17개 전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번 총회는 확대 시행 후 처음으로 17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인 주민총회는 못하지만 비대면 온라인을 동시에 활용하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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