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역 일대 공중선 지중화 착공·내년 완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22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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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대폭 개선
▲ 2019년 진행된 응암오거리 일대 지중화 사업 시행 전(위)과 시행 후(아래)의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응암역 일대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중화 사업은 난립된 가공배전선로 및 공중케이블을 지하로 매립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에서 직접 시행하게 되며 금년도에는 1, 2차 구간이 상, 하반기에 착공돼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최근 몇 년간 재건축과 재개발 등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도심지의 환경 및 여건 변화로 공중선의 지중화 사업은 개발사업 구간의 외곽 도로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구는 2018년에 투입 규모 약 500억원에 달하는 지중화 사업 10개년 중장기계획을 마련했으며, 지중화 시설관리기관(한전, 통신 등)과 지자체와의 재원 분담(50%대50%) 매칭으로 재정을 투입해 응암역 일대를 기점으로 대대적 지중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보조금관리조례에 따라 지자체 부담분의 50% 중 25%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투입됨으로 은평구는 전체 사업비의 25%만 부담하게 된다.

원래 계획은 연신내역에서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의 중첩으로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체증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고려해 응암역에서부터 연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9년에 시범적으로 응암오거리 일대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 결과 도로상에 전주 및 통신주가 사라진 무장애 보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은평구의 대표 가로축인 동서축의 연서로와 증산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면 보도 환경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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