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72시간 프로젝트’ 로 자투리 공간 녹색쉼터 변신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09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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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시간 프로젝트 실시 전 송정동 72-1번지 일대 자투리 공간 모습
 72시간 프로젝트 실시 후 송정동 72-1번지 일대 자투리 공간 모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투리 공간이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쉼터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구는 성동구 송정동 72-1번지 일대 송정제방 산책로 끝 공중화장실 옆 어둡고 악취가 발생해 방치돼 있던 작은 공간을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재조성했다.

 

72시간 프로젝트는 자투리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기 있는 서울’ 만들기에 나서는 서울시 사업으로, 올해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서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총 5개 단체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성동구는 대상지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로 구성된 ‘수직관계’팀의 공용화장실과 공간을 분리해 이용객들이 식물을 감상하며 쉬어가는 공간 ‘곁(옆자리)’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창의성, 내구성, 조화성, 성실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전문가심사를 통해 대상 1팀(800만원), 우수 2팀(각 400만원), 장려 2팀(각 200만원)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으며, 성동구 참여단체인 ‘수직관계’가 대상을 받았다. 구는 2019년에도 금호동3가 1266-1 일대 자투리 공간을 주변 환경과 연계해 입체감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일상생활에 녹색쉼터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생활주변 자투리 공간을 녹색힐링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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