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서초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 경단녀 일자리 창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29 1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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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전액 출자··· 플랜테리어등 사업 시동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의 일자리 창출 특화 기관인 ‘서초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가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서초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는 자신의 재능과 꿈을 살리면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단녀 사정과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인 재정 투입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이다.

‘서초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의 자본금 2억9000만원은 전액 구에서 출자됐으며, 서초50+센터(서초구 염곡말길 9) 3층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에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 후에 대표 및 사무직원 2명을 채용하는 등 초기 사업 준비를 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보건복지부 보조금 3억원과 주식회사 사업인 ‘서초 플렌테리어’ 시비 1억2500만원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구는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서초 플랜테리어 사업을 비롯해 ▲재능 플랫폼 ▲여성늘봄카페 ▲공공시설 클린사업 등이며, 이 가운데 ‘서초 플랜테리어’는 올해 서울시와 서초구가 협력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히고도 있다. 이 사업은 식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지역 내 양재꽃시장 등 화훼 인프라를 활용한 반려식물 매칭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반려식물 키트 마련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재능플랫폼, 여성늘봄카페, 공공시설 클린사업 등 역시 알차게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서초 여성 일자리 주식회사가 내년까지 6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수익사업도 발굴해 단계적으로 일자리를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인 커리어 구축이 가능한 수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달 초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일생활균형연구소장·일자리 정책 공공기관 관계자·민간기업 관계자 등으로 이뤄졌으며, 구는 이들의 자문을 받아 ‘프로젝트성 여성 일자리’ 등 경단녀의 새로운 일자리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높으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자신만의 재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심과 자아실현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구가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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