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창의·상상·소통 학습공유공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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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고) 김근태 선생 기록물 등의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진 구청장(왼쪽 두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과 故(고) 김근태 선생 기록물 등의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도봉동 279번지 일대에 개관 예정인 김근태기념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김근태재단 및 유가족이 소유한 김근태 선생 관련 기록물 1만5979건과 미술품 등 소장품 15점을 무상으로 사용한다. 도서관의 운영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 및 활용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62㎡ 규모로 지어진다. 구는 김근태기념도서관을 도서관 기능과 더불어 민주주의에 관한 각종 기록물 등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이자 정보와 사람을 잇는 창의·상상·소통의 학습공유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근태 선생(1947~2011)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제15~17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85년 9월4~26일 23일 동안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기술자 이근안 경감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민주화의 뜻을 굽히지 않은 걸로 널리 알려졌다.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독일의 함부르크 재단으로부터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근태재단 관계자 및 김근태 선생 유가족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관광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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