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성료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29 0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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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환경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학교 소규모 집합 강의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20개 전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운영한 '온라인 주민자치학교'가 총 24일간의 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주민자치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인터넷 환경이 여의치 않은 주민을 위해 확대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소규모 집합 강의를 총 120회 실시하기도 했다.

구청 주민자치사업단이 전과정을 지원한 가운데 주민자치학교 수료자는 위원 신청을 한 주민 692명 가운데 총 622명으로 90%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강의는 총 3강의 진행됐는데, 먼저 1강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이해'에서는 주민자치의 개념과 제도로서의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주민자치회 조직구성과 지향점을 알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강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이해'는 서울형 시범사업의 특징 및 주요절차와 일정을 사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3강 '주민자치회와 사람들'에서는 주민자치회 체계와 위원의 역할, 민주적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주민자치 위원의 태도와 관점 등을 다뤘다.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이 주민자치회 활동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25일 주민자치학교 막을 내린 구는 오는 12월10일까지 위원 선정을 위한 추첨을 완료한 후, 2021년 1월1일부터 주민자치회를 20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주민자치학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7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들의 풀뿌리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풀뿌리자치가 활성화돼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1년 주민자치회를 설립하는 동은 ▲돈암1동 ▲돈암2동 ▲안암동 ▲정릉1동 ▲정릉3동 ▲정릉4동 ▲길음2동 ▲월곡1동 ▲장위2동 ▲장위3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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