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교실에서 베트남까지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실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7-28 13:2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교육 /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5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해남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방문한 강사 선생님과 함께 베트남의 역사와 식생활, 전통놀이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교실 한쪽에는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와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를 나란히 세워두고,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강사 선생님이 우리나라 말과 함께 베트남어를 구사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이해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해남동초교는 전체 학생 중 약 5%를 차지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언어발달 지원과 예술동아리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전체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최은지(3학년) 학생은 “다문화라는 말이 낯설고 어려웠는데, 우리가 이미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깐 조금 더 친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해남동초교는 지구 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