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미술과 일본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회가 국립박물관(관장 이건무) 주최로 열린다.
오는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돼 내년 2월1일까지 계속될 ‘서역미술’ 특별전은 이 박물관 소장품 중 중앙아시아 유물 약 150점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는 ‘새용산 시대’ 개막을 앞둔 국립중앙박물관의 마지막 ‘ ...
“어린이 창극의 계절,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국립창극단은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특별기획공연인 어린이 창극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어린이와 청소년극에 남다른 애착을 지닌 연출가로 알려진 방은미 연출로 오르는 이번 공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김혜식) 원내 교수진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크누아 무용단’은 20일까지 스웨덴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왕립 발레학교와 주스웨덴 한국대사관 및 냅스타인 컨설팅(Knappstein Consulting GmbH)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크누아 무용단은 △15일 배스테로스 세넨 극장 ...
경기도 성남 지역 향토 무용가 정금란 선생 타계 9주기 추모 무용제 ‘사라지지 않는 꿈’이 13일 오후 4시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무용협회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예총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무용제는 고인의 제자들이 안무하고 출연한다.
한국창작무용으로 고인의 생전 작품인 ‘학의 노래’와 ‘구원’을 ...
(8) 군중소리 발포소리
항일투사 서원형 노인의 눈에 눈물이 괴었고, 목소리는 서글픈 가락으로 곡소리처럼 울려퍼지고 있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조국광복-민족해방을 맞았습니다. 오늘을 못보고 눈을 뜬채 저 세상으로 떠나가 버린 한 많은 항일투사 제위의 얼굴을 떠올리는 이 시점에서, 아직 죽지 못하고 오늘을 보게 된 ...
수묵화가 월하(月下) 박춘근(朴春根ㆍ54)의 산수화는 전체적인 이미지가 명료하고 담백하다.
명확한 형태 묘사로 인해 시각적인 인상이 강렬하고, 애매하거나 모호한 표현이 없어 명쾌한 느낌을 준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10일 시작된 박춘근 개인전 ‘水墨眞景山水展’에는 100호 이상 대작 중심으로 최근작 43점이 출품됐 ...
동물은 모두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여긴 채식주의자이자 전쟁 기구를 만드는 일에 언제나 열광한 발명가. 인간의 시체를 며칠 밤낮으로 해부하면서 인간의 신체가 가치 없는 인간이 지니기에는 너무 훌륭하다고 경탄한 과학자. 아름다운 성모와 여성을 즐겨 그리면서도 여성을 혐오하고 미소년만 사랑한 화가..
‘최초의 과학자’ ...
올해도 어김없이 ‘호두까기 인형’들이 연말 무대를 장악한다. 해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며 식상했다는 사람들도 서서히 나오고 있지만, 딱히 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공연물이 변변치않은 우리 형편에서는 없었더라면 큰일날 뻔했던 게 사실.
국립발레단이 1977년 국내 초연한 이래 이제는 평균 유료관객 90%대를 넘기고 있는 엄 ...
(7) 군중소리 발포소리
서원형노인이 복받치는 숨결을 가다듬느라 잠시 얘기를 멈췄을 순간이었다. 청중들도 치미는 감정을 속으로 삭이느라 몸을 뒤척이고 있었기 때문일까? 착 가라앉았던 강연장안은 돌멩이를 던졌을 때의 호수처럼 가볍게 술렁거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운동장쪽에서 현관문을 박차고 인파속을 헤집으며 헐레벌떡 강당안 ...
프랑스인들의 감성과 감각을 가장 잘 재현해온 사진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베르나르 포콩의 사진집이 출간됐다.
50편의 사진과 포콩의 에세이가 담긴 ‘사랑의 방(Les Chambres)’(마음산책刊)은 ‘부재(不在)’의 공간을 채워넣는 대신 ‘부재’에 적응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오히려 ‘현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역 ...
티베트 스님들이 직접 그린 만다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 조계종 법련사와 만다라문화원(www.mandala337.com)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복궁옆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칼라챠크라 만다라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 진실 여법한 불법에 귀의해 자기 자신이 곧 ...
경기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65분 동안 현대무용 ‘말들의 눈에는 피가...’의 막이 오른다.
현대무용가 홍승엽과 댄스시어터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극장춤에서 탈피, 연극 형식의 춤으로 표현하게 된다.
에쿠스트는 영국의 피터셰퍼가 2년 6개월만에 탈고한 희곡으로 실화에 바탕을 두고 허구 ...
(6) 군중소리 발포소리
“조국광복을 본 오늘날, 우리 후손들은 고개 들고 하늘을 우러러 볼 낯이 없습니다. 조상들이 악독한 일본제국주의를 몰아내기 위해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후손들은 그런 사실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참으로 분통이 터질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 ...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한국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展’을 개최한다.
9일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도영(1884∼1933)씨는 1909년 당시 주요 일간신문인 ‘대한민보’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만화를 선보였으며 특히 그는 일제에 저항하는 반일, 계몽적인 만화를 그린 것으로 ...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한 비구니 스님과 불교에서 기독교로 신앙을 바꾼 목사가 일상의 이야기를 서로의 종교적 관점에서 풀어놓은 책 ‘두개의 길 하나의 생각’(더불어 책 刊)이 나왔다.
두 성직자의 인연은 지난해 이 목사가 강화도를 둘러보던중 우연히 백련사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강화도에 관한 책을 쓰고 있던 이 목사 ...
위기에 빠질수록 기본 원칙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은 언론계에도 마침 맞게 적용된다.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개혁 대상으로 전락하고, 그 개혁 방안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 신뢰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우리 언론은 이제 저널리즘의 본령을 돌아봐야 한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이 펴낸 `저널리즘의 기본요소‘(한울 ...
`두사부일체(頭師父一體)’와 `색즉시공(色卽是空)’으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린 윤제균 감독이 세 번째 작품 `낭만자객(浪漫刺客)’(제작 두사부필름)이 최근 개봉됐다.
때는 병자호란이 끝나고 청나라의 간섭이 노골화하던 조선시대 후기.
여동생 달래(고주연)와 오순도순 사는 게 꿈인 요이(김민종)는 돈을 벌기 위해 예랑 ...
(5) 군중소리 발포소리
김순익이 제주성내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이튿날인 11월 5일 오후 3시. 도선마을 향사(鄕舍-전 도선의숙 건물)에는 젊은층과 중년층 3백여명이 모여들어 초만원을 이루었다. 한발 늦게 달려온 젊은이들은 현관안을 가득 메웠고, 현관까지도 들어가지 못한 젊은이들은 앞마당과 뒤뜰 할 것 없이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산골사람들의 의식주와 생업, 민속을 보여주는 ‘산촌’ 기획특별전을 1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연다.
이 기획전은 모두 5부로 구성되며 1950-60년대 산골사람들의 생업이 됐던 수렵·약초 채집·화전·벌목·양봉에 관련된 유물 30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도입부에 우리나라 산맥을 표시한 ...
지난 2000년 유네스코(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문화,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을 소재로 한 세계유산등록 특별우표 2종이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8일 우리나라 최대 북방식 고인돌(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 고인돌)인 `강화 고인돌’, 약 10㎞에 걸쳐 500여기의 고인돌 군집을 이루고 있는 화순지역과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