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earch: 16,420건
최인현감독 회고전
시민일보 2003.09.01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2~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영상자료원에서 최인현(1928~1990·사진) 감독 회고전을 마련한다. ‘눈물어린 발자국’으로 1962년 데뷔한 최 감독은 ‘태조 이성계’(65년), ‘태조왕건’(70년), ‘홍길동’(76년), ‘세종대왕’(78년) 등 60~70년대 한국영화계 전성기에 사극영화를 ...
‘현대영화 거장’ 로베르 브레송 특별전
시민일보 2003.09.01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13~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프랑스의 로베르 브레송 감독 특별전을 마련한다. 로베르 브레송은 작가주의 영화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 1950년대 프랑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장 르누아르나 니컬러스 레이 등과 함께 ‘오테르(Auteurㆍ작가)로 지목된 ...
연극 두편 값으로 네편 보세요
시민일보 2003.09.01
‘IMF보다 더한 불황’이라며 울상짓는 연극계에 관객 모으기를 위한 색다른 시도가 등장했다. 비슷한 시기에 공연되는 네 편의 연극을 두 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꾸러미 티켓’을 발행한 것. 이 티켓을 구입하면 극단 76단의 ‘선(禪)’(오는11~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기국서 연출)과 ‘로베르토 쥬코’(오는 1 ...
바로크 춤과 음악 감상무대
시민일보 2003.09.01
얼마전 개봉했던 영화 ‘왕의 춤‘(Le Roi Danse)에서 보면 ‘태양왕’ 루이 14세(1638-1715)에게 있어 무용은 단순한 연희가 아니라 왕의 권력을 대변하는 하나의 통치 수단이었다. 실제 그는 왕의 절대 권력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발레 ‘밤의 발레’에 태양신 아폴로 역으로 출연, 직접 춤을 추는 등 춤과 음악 ...
환경 성찰 메시지
시민일보 2003.08.30
수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장지오노의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이 뮤지컬로 선보인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사랑받은 유시어터(대표 유인촌)는 오는 21일까지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환경 뮤지컬 ‘나무를 심은 사람’을 공연한다. 유시어터와 환경운동연합(대표 최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
수학 소재 묘사극
시민일보 2003.08.30
광인 천재수학자의 딸이 아버지의 궤적을 밟지 않으려는 고뇌를 담은 연극 ‘프루프’(오는 28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는 잘 짜여진 극본과 깔끔한 연출, 충실한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연극의 첫번째 장점은 건물의 기본 설계에 해당하는 극본. 토니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어번의 이야기는 치밀하 ...
모래위의 흔적 25점 한자리
시민일보 2003.08.30
바닷가 모래위에 찍힌 무수한 발자국과 흔적은 밤과 아침을 경계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을 반복한다. 부산의 바닷가에서 살던 화가 김창영은 이 흔적들을 바라보며 ‘존재의 생성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하게되고 발자국을 담은 작은 모래회화를 그리게된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오늘날 김창영의 모래회화는 1000호 이상의 대작으 ...
로메르 감독 영화전
시민일보 2003.08.30
시네마테크 떼아뜨르 추(www.cinemachoo.co.kr)는 오는 3∼30일 누벨바그의 대표 주자 에릭 로메르감독(사진)의 영화 7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수전느의 가방(63) △몽소 빵집(63) △수집가(67) △모드의집에서 하룻밤(69) 등이다.
불륜의 허상 꼬집어 발칙한 흥미 문제작
시민일보 2003.08.28
젊은 여자와의 섹스를 즐기는 남편, 옆집 ‘고삐리’를 꼬드겨 ‘사고’를 치는 아내, 나이 예순에 처음 오르가슴을 느껴봤다고 좋아하는 시어머니. 영화 ‘바람난 가족’(제작 명필름)은 남편, 부인, 시어머니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바람난 집안의 이야기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눈물’을 연출했던 임상수 감독은 전작들에 ...
이한신의 실크로드기행
시민일보 2003.08.28
꼭 센츄럴 아시아가 아니더라도 아프리카라도 좋고 섹스관광으로 한국사람들 이미지 다 버려놓은 태국도 좋다. 허벅지에 힘이 남아있을 때 배낭을 둘러메고 세상을 돌아보며 나와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란 우선 ...
마약상 쫓는 스릴러 긴박해도 유머 여유
시민일보 2003.08.28
영화 ‘나쁜 녀석들2’(BadBoys II)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급 형사 버디 영화. 1995년에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억6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전편 이후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마이클 베이는 ‘더 록’, ‘아마게돈’, ‘진주만’ 등을 만들며 흥행 감독의 자리에 올랐으며 영화쪽으로는 ‘초짜’에 가깝던 윌 스미 ...
윗층과 아래층 女 미묘한 심리전
시민일보 2003.08.27
‘유럽 영화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프랑수아 오종(36)은 이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다. 2002년 베를린영화제 ‘탁월한 업적상’ 수상작인 ‘8명의 여인들’이 올해 초 개봉됐는가 하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지난해 ‘프랑수아 오종 영화제’가 열리고 지난 5월 대표적인 장·단편을 모은 DVD 세트가 출시되 ...
이한신의 실크로드기행
시민일보 2003.08.27
지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유라시아에는 수많은 인종들이 조금의 인종차별 없이 드넓은 초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수천킬로미터의 강과 대한민국 만한 호수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고원과 같은 어마어마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한국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몸으로 느낄 수 ...
법정 출두 앞둔 마약상의 하루
시민일보 2003.08.27
영화 ‘25시’(원제 25th Hour)는 오랜만에 만나보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 이후 ‘말콤 엑스’, ‘버스를 타라’ 등의 문제작을 만들어온 감독과 ‘프리미얼 피어’, ‘파이트 클럽’, ‘레드 드레곤’ 등으로 ‘가장 순한 얼굴로 가장 악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배우’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
종이로 빚어낸 상상의 세계
시민일보 2003.08.26
종이를 이용해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복합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노영혜)는 오는 31일까지 장충동 종이 나라 빌딩에서 ‘2003 종이충격전- 가자! 마법의 세계로’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에는 2m길이의 종이로 만든 공룡, 실물과 나란히 전시되는 종이 독거미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
이한신의 실크로드기행
시민일보 2003.08.26
센츄럴 아시아는 2001년의 아프카니스탄 전쟁으로 성큼 우리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세계 정복자들의 침략으로 비운의 땅으로 지내야만 했던 투르키스탄은 천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타까운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마음이 아픈곳이다. 아프카니스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굶주림에 ...
꿈을 담은 화가 ‘마르크 샤갈’
시민일보 2003.08.26
푸른색과 초록색 바탕의 마을에 혼례복을 입은 신랑과 신부가 걸어가고 신랑 신부보다 몸집이 큰 수탉과 붉은 황소가 두사람의 뒤편에서 어슬렁거린다. 두개의 초승달이 걸린 하늘에는 염소가 한마리 떠있고 신랑신부의 앞에는 물고기가 꽃다발을 들고 사람처럼 꼿꼿이 서있다. 초현실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1887-1985)의 196 ...
인류는 왜 성형에 열광하는가
시민일보 2003.08.25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유방 확대수술을 받은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유방 보형물 크기가 1994년 135cc에서 올해 265cc로 10년만에 2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브라질, 이스라엘은 오늘날 쌍꺼풀 성형에서 엉덩이 성형, 뱃살제거 수술에 이르는 각종 성형수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헐리우드의 여배우치고 ...
이한신의 실크로드기행
시민일보 2003.08.25
현재시간 13시 46분 베이징 공항의 13번 대기실에 앉아 15시 1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334편을 기다리며 이젠 외국인이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저기 한국말만 들릴 뿐이고 심지어는 짐을 실어다주는 심부름꾼이 입고 있는 유니폼조차 등뒤의 글씨가 한국의 어느 부동산 회사의 광고로 ...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 ‘바다’
시민일보 2003.08.25
1405년 명나라 영락제는 측근 환관인 색목인 출신 정화(鄭和)에게 명해 선단(船團)을 이끌고 남양(南洋) 원정을 하도록 했다. 이후 정화는 1433년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남양으로 나아가 베트남 해안과 자바·수마트라·스리랑카를 거쳐 인도 서남부에 도착했다. 바다의 실크로드는 한국외대 양승윤·최영수, 임영상,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