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그는 왕의 절대 권력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발레 ‘밤의 발레’에 태양신 아폴로 역으로 출연, 직접 춤을 추는 등 춤과 음악을 ‘태양왕’으로서의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렇듯 17∼18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바로크 궁정의 음악과 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7일 오후 5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내 크누아홀에서 열리는 ‘태양왕 루이 14세 궁정의 음악과 무용’.
이번 무대에서는 루이 14세를 보필했던 궁중 음악가인 륄리의 ‘여자를 위한 사라방드’를 비롯해 코렐리의 ‘라 폴리아’, 레벨의 ‘춤의 특성’, 마레의 ‘마틀로트’ 등 대표적인 바로크 춤곡들을 들려주게 된다.
공연에 앞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양재동 제누스 오페라단 연습실에서는 바로크 댄스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2만원.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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